행운 강아지 발가락골절수술 졸업

설날 당일 새벽

행운이는 발가락 3개가 골절 되었다.

다음날에 정신없이 발가락골절수술 하고 깁스하고

매일매일 병원가며 투병했다가

핀빼고 중성화까지하고

드디어 실밥을 풀렀다.

( 온누리병원 조하경수의사님 한테 수술받음~)

실밥 풀고 이제 졸업이라고 이제 더는 볼수없다고 하시길래

항체가 검사 예정이었는데

깜빡하신것 같아

" 항체가 검사는 결과 언제나와요 ? " 하고 물어보니

" 아맞다...ㅎ 한번 더 보겠네 ~ "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깜빡하시는듯 ㅎㅎㅎ

이렇게 이쁜 이어슈슈도하고 백설공주 옷입고 행복하게 지내자

수술하고 2달동안 너무 고생했어 ㅠㅠㅠㅠ 내새끼 ㅠㅠㅠㅠㅠㅠ

간간히 코산책 (유모차)은 다녔지만

사실 땅에 걷을수 없기에 더 힘들어 했을 행운,,,

실밥 푸는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뛰어놀았다.

 

 

아침에 기상하고 1시간 가량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카페 나들이 !

너무 졸린데 자고싶은 행운,,,

 

집앞에 카페는 반려동물 동반가능하여서

유모차에 태우고 갔음 !

계속 졸린눈하더니 이제 슬슬 갈때쯤 아예 배까고 자는중,,,,

행운이보호를 위해 멍자이크 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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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안산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 있어서

놀이터에서 뛰어놀았다

갔는데 갈색 푸들(4살) 이 공놀이 하고있는데

행운이가 자기도 하고싶은지 치근덕대며, 공뺏음;;;

(진짜 개진상 이었다...)

갈색푸들 견주님이 공하나 주셔서 또 신나게 놀다가

다른 친구들이랑 인사도하고 뛰어놀고 집에 귀환

2달만의 멍빨했다...진짜 꼬질꼬질

그동안 열심히 참았다 ,,,

1차로 젤리스파, 2차로 딥클렌징

씻기고나와서 미스트, 빗질 해주니까

진짜 너무 이쁘다 ,,,,,

(하루뒤에 다시 곱슬끼 올라옴;;)

엄마도 곱슬인데 행운이도 곱슬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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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아프지말고 제발 말좀 잘듣고 (개춘기육아중)

신발좀 제발 물어뜯지말고

충전기선좀 냅두고...

가구좀 제발 물어뜯지마...

2달동안 갇혀있으면서 사실 문제행동이

안일어나는게 더 이상하겠지만

그래도 순하게 지나갔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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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회화 시점 5~12주령 (늦으면 16주령)

우리집에 왔을때는 이미 사회화가 지난 청소년기 지만

그래도 조금씩 같이 살아가는법과, 허용범위를 알려주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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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개춘기... 잘 지나가겠지 항상 일관적으로 대하기 화이팅,,,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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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고생많았어 진짜 ㅠㅠㅠㅠ이제 조심조심